[이슈폴폴] 여론조사로 보는 8월 둘째 주 민심은?
여론으로 풀어 보는 정치, 입니다.
오피니언라이브 윤희웅 여론분석센터장 모시고 이번 주 다양한 민심의 분석해보겠습니다.
안녕하세요.
오늘 발표된 정당지지도 결과에 주목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, 미래통합당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를 역전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. 3.1%p 차인데요, 이 결과 어떻게 분석하십니까?
같은 조사기관의 이번 주 초반 결과는 0.5%p로 민주당이 아주 근소하게 앞섰습니다. 불과 3~4일 만에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무엇으로 보십니까?
당명이 바뀌긴 했지만 통합당이 민주당의 지지도를 앞선 것은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국면 이후 처음인데요, 최근 부동산 대책으로 민주당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얻은 반사이익으로 보는 시선도 있거든요?
민주당의 지지기반으로 불리는 호남의 민심이 심상치 않습니다. 11.5%p가 하락했는데요, 민주당으로서는 가볍게 볼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.
저희는 주로 이슈폴폴이 나가는 목요일에 발표되는 기관의 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있는데요, 또 다른 여론조사기관들도 많지 않습니까. 타 기관의 경우는 지난주 금요일까지만 해도 민주당이 10%p가 넘는 큰 정당지지도 격차를 유지했습니다. 조사 기관마다 수치적으로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?
이번에는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살펴보겠습니다. 지난 조사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는 않는데요, 부정평가는 2주 연속 50%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이번 주 국정수행평가에 영향을 끼친 주요 이슈는 무엇으로 보고 계십니까?
지난 주 금요일 노영민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이 일제히 사의를 표했고, 이번 주는 수석 교체가 이뤄졌습니다. 교체된 수석들은 모두 무주택 혹은 1주택자인데요, 청와대의 이런 변화가 국정수행평가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?
최근 개정된 부동산 3법 중 다주택자의 종부세 최고 세율이 3.2%에서 6.0%로 높아졌는데요, 다주택자 종부세 강화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, 굉장히 팽팽합니다. 찬성과 반대가 정확히 같은 수치가 나왔거든요. 이 결과는 어떻게 보십니까?
우리나라 가구 중 2주택 이상의 다주택자의 비율이 무주택과 1주택자에 비교했을 때 더 높지는 않은데요, 그럼에도 다주택자 종부세 강화에 대한 여론이 이렇게 팽팽한 이유는 무엇인가요?
실제로 7월에도 다주택자 종부세 강화에 대한 같은 기관의 조사가 있었거든요. 그때는 찬성이 53.5%, 반대가 41.4%로 차이가 꽤 있었습니다. 한 달 만에 다른 결과가 나온 원인은 무엇으로 봐야할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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